합참차장, 남태평양 피지서 인도·태평양 軍고위급 회의

박수윤 2023. 8. 14.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웅 합동참모본부 차장(공군 중장)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Indo-Pacific CHOD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합참이 밝혔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피지군사령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군 고위급 간 유대를 강화하고, 상호 군사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연례 회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영·프 등과 양자 대담…"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핵 억제"
박웅 합동참모본부 차장(공군 중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박웅 합동참모본부 차장(공군 중장)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Indo-Pacific CHOD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합참이 밝혔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피지군사령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군 고위급 간 유대를 강화하고, 상호 군사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연례 회의다.

역내 28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군 고위급 인사들이 모인다.

박 차장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를 준비해야 하는 김승겸 합참의장을 대리해 참석하게 됐다.

회의에선 ▲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노력 ▲ 사이버·정보 관련 위협 대응 ▲ 국가 재난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회복력 있는 공동체 발전 방안 등이 의제로 다뤄진다.

박 차장은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피지 등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및 나토의 군 고위급 인사들과의 양자 대담을 한다. 이들과 한반도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합참은 "이번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 참가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및 나토와 군사협력 관계 증진,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 위협 억제 등에 있어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cla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