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서 모델Y 가격 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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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의 가격을 또 한 번 인하했다.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부터 중국에서 모델Y 롱레인지와 퍼포먼스의 가격을 각각 1만4000위안(약 260만원) 인하했다.
이번에 중국에서 가격을 인하한 모델Y 롱레인지와 퍼포먼스는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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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의 가격을 또 한 번 인하했다.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부터 중국에서 모델Y 롱레인지와 퍼포먼스의 가격을 각각 1만4000위안(약 260만원) 인하했다.
모델Y 롱레인지의 가격은 기존 31만3900위안(약 5750만원)에서 29만9900위안(약 5490만원)으로, 모델Y 퍼포먼스의 가격은 기존 36만3900위안(약 6660만원)에서 34만9900위안(약 6410만원)으로 각각 낮아졌다.
테슬라는 아울러 중국에서 모델3 후륜구동(RWD) 재고 차량을 9월 30일까지 구매하는 경우, 제휴 보험사를 통해 8000위안(약 150만원)의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중국에서 가격을 인하한 모델Y 롱레인지와 퍼포먼스는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모델Y 후륜구동(RWD) 스탠더드가 판매 중인데, 가격은 5699만원이다. 같은 모델의 중국 판매 가격은 26만3900위안(약 4840만원)으로 국내보다 약 859만원 저렴하다.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자동차 가격을 연이어 내리며 가격 경쟁에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촉발한 가격 경쟁으로 중국 지리차그룹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대규모 가격 인하를 단행하자, 테슬라가 다시 가격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지커는 지난 11일 중국에서 지커001의 가격을 최대 3만7000위안(약 680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커001의 최저가는 26만9000위안(약 49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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