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안성·양평 폭염경보 '격상'…28개 시군 주의보 유지

최대호 기자 2023. 8. 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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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은 14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경기 양주·안성시와 양평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광명 등 도내 나머지 28개 시군은 폭염주의보를 유지했다.

기상청은 앞서 전날 오전 10시 광명 등 도내 27개 군에, 이날 오전 10시 김포 등 4개 시군에 각각 폭염주의보를 발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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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자료사진. /뉴스1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14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경기 양주·안성시와 양평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광명 등 도내 나머지 28개 시군은 폭염주의보를 유지했다.

기상청은 앞서 전날 오전 10시 광명 등 도내 27개 군에, 이날 오전 10시 김포 등 4개 시군에 각각 폭염주의보를 발효한 바 있다.

이날 도내 낮 최고기온은 31~33도 분포를 보인다.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다. 이 같은 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온이 35도 미만이지만 습도가 높은 경우에도 발효될 수 있다.

경기도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당분간 최고 33도 내외 폭염이 계속된다"며 "무리한 야외활동과 논밭 일은 자제하고, 충분한 물 섭취, 휴식 등 폭염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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