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북구 '작은도서관 활성화' 연계 협력 강화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작은도서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구립도서관과 연계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도서관)과 권역별 작은도서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 작은도서관의 프로그램 기획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북구는 지난 6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사업 참여 의지가 있는 작은도서관 5곳을 선정했다. 이후 구립도서관과 사업 대상 작은도서관을 1대1로 짝지어 호응도 높은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신용도서관은 양산동작은도서관과 연계해 오는 25일 '레진아트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한다.

다음달 6일에는 일곡도서관과 연계한 동림동작은도서관에서 '내 손으로 만드는 원목 소품' 강연을, 운암도서관과 함께한 운암3동작은도서관에서는 '마크라메 파우치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중흥도서관이 지원한 두암3동작은도서관은 다음 달 7일부터 '슬기로운 제로웨이스트 생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양산도서관은 징검다리작은도서관에서 다음 달 13일부터 '내가 만든 감성소품'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한다.

북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앞으로 석 달 간 최대 4차례까지 진행된다. 1회당 수강생 1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신청은 각 프로그램 시작 3주 전부터 작은도서관별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도서관과에 문의하면 된다.

◇무등산공원사무소, '친환경 도시락' 참여업체 공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23년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에 참여할 지역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립공원 탐방객 대상으로 도시락 준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전남 화순군 또는 담양군 소재 업체여야 하며, 사업 수행을 위해 도시락 제조·판매 관련 영업 신고가 돼 있어야 한다. 또 사회적 경제기업과 중소 소상공인을 우선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무등산국립공원 누리집 등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확인,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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