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번 사면 경제 살리기 중점"… 재계총수 등 2176명 특사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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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광복절을 맞아 21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이번 사면 및 복권 대상에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정용선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박재기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성훈 전 나주시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중소기업인·소상공인, 기업임직원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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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정부가 광복절을 맞아 21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정부는 14일 국무회의를 통해 2176명에 대한 사면안을 의결했다. 사면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오는 15일 0시에 발효된다.
이번 사면 및 복권 대상에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정용선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박재기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성훈 전 나주시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중소기업인·소상공인, 기업임직원들이 포함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면은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뒀다. 정부는 사면을 통해 튼튼한 민생경제를 토대로 국가 경제 전반 활력을 회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정치·사회적 갈등을 해소해 국가적 화합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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