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10골 손흥민 못 믿어”…케인 대체자에 910억 이상 투입한다

김민철 2023. 8. 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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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없이 손흥민, 히샬리송만으로 시즌을 치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깰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히샬리송은 현재 유일한 케인의 대체자라고 할 수 있지만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골에 그친 선수다"라며 주전을 맡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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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해리 케인 없이 손흥민, 히샬리송만으로 시즌을 치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깰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주득점원을 잃어버렸다. 지난 시즌까지 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한 케인이 이적료 1억 유로(약 1,457억 원)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것이다.

간판 공격수의 이탈에도 토트넘은 침착함을 유지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장 케인을 대신할 9번을 찾으러 돌아다니지 않을 것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예상보다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앞서 치러진 브렌트포드와의 2023/2024시즌 리그 1라운드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공격진의 부진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각각 2회의 슈팅만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지 언론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풋볼 인사이더’는 “히샬리송은 현재 유일한 케인의 대체자라고 할 수 있지만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골에 그친 선수다”라며 주전을 맡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손흥민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21/22시즌 골든부츠를 차지한 이후 지난 시즌 10골에 그치는 등 고전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해결책으로는 결국 새로운 선수 영입이 거론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의 대체자를 영입하기 위해 탕기 은돔벨레를 영입했을 때 지불한 5,400만 파운드보다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게획이다.

이미 구체적인 영입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로멜루 루카쿠, 두산 블라호비치와 같은 검증을 끝낸 골잡이들이 토트넘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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