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지역문제 해결 앞장 ‘지역 상생 프로그램’ 운영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8. 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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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가드닝과, 도시재생사업 지원
이주민 대상 한식 요리아카데미도 개설
계명문화대 플라워·가드닝과가 마련한 ‘평리 들마을 가드닝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민 상생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이 대학 플라워·가드닝과는 대구 서구 평리1동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6월 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평리 들마을 가드닝 교육(식재 활용 마을 가꾸기)’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의 ‘LINC3.0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 대학인 계명문화대가 지역사회 기반 학습 프로그램(CBL)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평리1동 주민들과 계명문화대 플라워·가드닝과 교수,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이론과 실무를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들마을에 적용할 수 있는 가드닝 사업을 도출해 상향식 도시재생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LINC3.0사업을 기반으로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특강, 체험,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결혼으로 이주한 다문화 외국인 대상으로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한식 요리 아카데미를 개설하기도 했다.

김윤갑 계명문화대 LINC3.0사업단장은 “지자체와 지역민, 교수, 학생이 참여하는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하겠다”며 “학생 교육의 현장성을 높이는 등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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