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세번째 특사로 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 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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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부는 광복절을 앞두고 정치인과 재계총수 등 2176명에 대해 15일자로 특사를 단행했다.
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은 수백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2020년 8월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하다 이듬해 광복절에 가석방됐다.
이 전 회장은 지난 6월 공군 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자신의 고향인 전남 순천 마을 주민들과 본인의 초중고 동창 수백명에게 1명당 최대 1억원씩을 현금으로 전달하는 등 기부활동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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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14일 이중근 창업주의 특별사면 소식에 공식 입장문은 내지 않았지만 "정부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국민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그룹의 역량을 다해 고객을 섬기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광복절을 앞두고 정치인과 재계총수 등 2176명에 대해 15일자로 특사를 단행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세 번째 특사다.
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은 수백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2020년 8월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하다 이듬해 광복절에 가석방됐다.
형기는 만료됐지만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법에 따라 5년간 취업이 제한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에 복권되면서 앞으로는 경영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 전 회장은 지난 6월 공군 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자신의 고향인 전남 순천 마을 주민들과 본인의 초중고 동창 수백명에게 1명당 최대 1억원씩을 현금으로 전달하는 등 기부활동을 강화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부영주택은 93위로 간신히 100위권 안에 들어가긴 했지만, 전년도 순위가 35위였던데 반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3163억원으로 전년(1조4223억원) 대비 77.8% 감소했다. 원자재값과 기준금리 인상 여파 등으로 분양을 줄인 결과 매출액이 줄면서 영업이익은 486억원에서 영업손실 161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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