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 항암 치료"…최필립, 소아암 극복한 아들과 '슈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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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필립이 항암 치료를 받았던 아들 도운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한다.
최필립은 4세 딸 도연, 17개월 아들 도운과 함께 합류해 일상을 공개한다.
최필립은 아들 도운이 생후 4개월 때 간모세포종 4기 판정을 받아 7개월간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밝힌다.
최필립의 아내는 "원래 하던 거니까 잘할 것 같아"라며 쿨한 응원과 함께 홀가분하게 외출해 슈퍼맨 최필립의 활약에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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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암 진단에 가족들 충격…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배우 최필립이 항암 치료를 받았던 아들 도운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91회는 '너의 웃음은 나의 햇살' 편으로 꾸며진다. 최강창민과 소유진이 내레이터로 호흡을 맞춘다.
최필립은 4세 딸 도연, 17개월 아들 도운과 함께 합류해 일상을 공개한다. 도연은 언어 천재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로 된 책을 술술 읽으며 똑똑한 면모와 애교스러운 매력을 함께 발산한다. 17개월 아들 도운은 활짝 휘어지는 눈웃음과 보조개 미소로 시선을 모은다.
최필립은 아들 도운이 생후 4개월 때 간모세포종 4기 판정을 받아 7개월간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치료가 종료돼 비로소 완전체 가족이 됐다고 알린다. 최필립은 당시를 회상하며 "도운이가 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이 단체 충격이 왔다. 살려야 하는데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 속내를 고백한다. 이어 "아내가 딸 도연이를 돌보는 동안 내가 도운이를 직접 케어했다. 도운이를 간병한 7개월간 제대로 누워 본 적 없다"며 간절했던 순간을 떠올린다.
그는 "그동안 도운이를 혼자 봤기 때문에 자신 있다"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상 최초 미션 없는 육아를 예고한다. 최필립의 아내는 "원래 하던 거니까 잘할 것 같아"라며 쿨한 응원과 함께 홀가분하게 외출해 슈퍼맨 최필립의 활약에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또한 최필립은 "도운이가 아프고 나서 체력이 강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아들을 안고 푸시업과 턱걸이 등을 거뜬히 해낸다. 남매를 위한 영양이 듬뿍 담긴 갈비탕 한 상까지 뚝딱 차리며 능수능란한 아빠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491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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