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차장, 14~16일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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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합동참모본부 차장(공군 중장)이 김승겸 합참의장을 대리해 오는 14~16일(현지시간) 피지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다.
14일 합참에 따르면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는 인·태 지역 국가의 군 고위급 인사들 간 유대 강화와 상호 군사협력 증진을 위해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피지군사령부가 공동 주최하는 연례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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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박웅 합동참모본부 차장(공군 중장)이 김승겸 합참의장을 대리해 오는 14~16일(현지시간) 피지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다.
14일 합참에 따르면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는 인·태 지역 국가의 군 고위급 인사들 간 유대 강화와 상호 군사협력 증진을 위해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피지군사령부가 공동 주최하는 연례 회의다.
인·태 역내 28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올해 회의의 주요 의제는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노력과 △사이버·정보 관련 위협 대응 △국가 재난·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회복력 있는 공동체 발전 방안 등이다.
박 차장은 이번 회의 참석기간 미국·영국·프랑스·호주·피지, 그리고 나토 등과의 양자 대담을 통해 한반도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합참은 "인·태 지역 국가 및 나토와의 군사협력 관계 증진,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 억제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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