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에 대학원 과제 시킨 경찰서장… 직위해제 후 대기발령

오성택 2023. 8. 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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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현직 경찰서장이 부임 6개월 만에 직위해제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김병수 부산 연제경찰서장의 직위를 해제하고, 부산경찰청 경무과소속으로 대기발령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서장은 지난 2월 연제경찰서장으로 부임한 뒤, 부하 직원에게 대학원 논문 과제를 시키는 등 갑질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김 전 서장의 비위 혐의에 대한 감찰을 벌였고, 이날 새로운 연제경찰서장이 부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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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부산 연제경찰서장 대상 감찰
추가혐의 조사 후 징계 여부 결정 계획

부산에서 현직 경찰서장이 부임 6개월 만에 직위해제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김병수 부산 연제경찰서장의 직위를 해제하고, 부산경찰청 경무과소속으로 대기발령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김 서장은 지난 2월 연제경찰서장으로 부임한 뒤, 부하 직원에게 대학원 논문 과제를 시키는 등 갑질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김 전 서장의 비위 혐의에 대한 감찰을 벌였고, 이날 새로운 연제경찰서장이 부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본청에서 감찰을 진행하기 때문에 자세한 감찰 내용은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 전 서장에 대한 추가혐의를 조사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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