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의 시너, 마스터스 첫 제패 "이번 우승은 큰 의미가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윔블던에서 그랜드슬램 첫 4강에 오르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시너는 이번 대회에서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 가엘 몽피스(프랑스) 토미 폴(미국) 등을 물리치고 올 시즌 두 번째 마스터스 결승에 올랐다.
지난 두 차례 마스터스 결승(마이애미오픈)에서 모두 패했던 시너는 온코트 인터뷰에서 "이 우승은 큰 의미가 있다. 훌륭한 결과다. 매일 나를 가까이서 지탱해주는 모든 사람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그들과 (추억을)공유할 수 있는 멋진 순간이고 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 이번 우승은 우리를 기분 좋게 해주고 강하게 만들어 앞으로도 노력을 거듭하려는 의욕을 북돋아주는 것이다"며 기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TP 1000 내셔널뱅크오픈의 7번 시드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노시드 알렉스 드미노(호주)를 6-4 6-1 스트레이트로 물리치고 생애 첫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14일 캐나다 토론토).
올 윔블던에서 그랜드슬램 첫 4강에 오르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시너는 이번 대회에서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 가엘 몽피스(프랑스) 토미 폴(미국) 등을 물리치고 올 시즌 두 번째 마스터스 결승에 올랐다.
2주 연속 투어 결승에 오른 드미노와의 경기에서 시너는 시작부터 강렬한 샷을 터뜨리며 날카로운 리턴과 포핸드를 중심으로 포인트를 쌓아나갔다. 2, 6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한 데 이어 시너가 총 3번 브레이크를 하며 6-4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들어 상승세를 탄 시너가 주도권을 쥐고 세트 중반 연달아 다섯 게임을 빼앗아 1시간 29분 만에 빅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두 차례 마스터스 결승(마이애미오픈)에서 모두 패했던 시너는 온코트 인터뷰에서 "이 우승은 큰 의미가 있다. 훌륭한 결과다. 매일 나를 가까이서 지탱해주는 모든 사람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그들과 (추억을)공유할 수 있는 멋진 순간이고 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 이번 우승은 우리를 기분 좋게 해주고 강하게 만들어 앞으로도 노력을 거듭하려는 의욕을 북돋아주는 것이다"며 기뻐했다.
이번 우승으로 투어 8승째를 장식한 시너는 세계 랭킹이 8위에서 6위로 오른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바볼랏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