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저작권료 얼마길래…"쎄시봉 저작권 수입 1등"

이은 기자 2023. 8. 14.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송창식이 저작권료를 공개한다.

14일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 조영남, 김세환에 이어 쎄시봉 멤버 중 마지막 초대 손님으로 송창식이 출연한다.

송창식은 쎄시봉 첫 만남에 대해 "당시 조영남은 노래하는 모든 사람들의 멘토"였다며, 자신이 가수를 하게 된 계기라고 말한다.

이어 쎄시봉 조영남, 김세환, 송창식은 라이브 카페에 온 듯 근사한 무대를 선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가수 송창식이 저작권료를 공개한다.

14일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 조영남, 김세환에 이어 쎄시봉 멤버 중 마지막 초대 손님으로 송창식이 출연한다.

앞서 조영남과 김세환은 송창식의 '기인열전 급' 삶을 폭로한 바 있다.

조영남은 "송창식에 대해서는 누구도 모른다. 우리도 걔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모른다. 그날 그 시간의 기분에 따라 이야기를 한다"고 폭로했고, 김세환은 "(송창식은) 겨울에 햇빛 볼 시간 도 없다. 그래서 살이 하얗다"고 전하기도 했다.

폭로 이후 송창식은 '저녁형 인간'임을 입증하듯 늦은 시간 여유롭게 찾아오고, 김수미와 김용건의 환대를 받는다.

조영남은 송창식에게 "아직도 빙글빙글 도는 운동을 계속하냐"고 묻고 송창식은 "1만800일을 돌아야 한다"며 "이미 20년을 돌았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고 독특한 근황을 전한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송창식은 쎄시봉 첫 만남에 대해 "당시 조영남은 노래하는 모든 사람들의 멘토"였다며, 자신이 가수를 하게 된 계기라고 말한다.

김세환이 조영남과 송창식의 첫인상이 "굉장히 남루했다"고 회상하자 송창식은 "'남루' 이야기는 하지 말자"고 선을 긋는다.

그러나 조영남은 "나도 거지 같았고 얘(송창식)도 거지 같았다"고 셀프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그러면서도 "기타를 치면서 아리아, 이탈리아 가곡을 부르는 송창식에 모습에 반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쎄시봉의 만남과 비화는 금지곡이 많았던 과거 이야기로 이어진다.

조영남의 '딜라일라'는 "복수에 불타는 마음만 가득 찼네"라는 가사가 문제가 됐고, '불 꺼진 창'은 "왜 불이 꺼졌냐"라는 이유로, 송창식의 '왜 불러'는 반말이라는 이유로 금지곡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히트곡이 많은 쎄시봉의 저작권료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김세환이 "송창식이 쎄시봉 중 저작권료 수입이 가장 많다"고 지목하자 '피리 부는 사나이' '고래사냥' '왜 불러' '담배가게 아가씨' '가나다라'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송창식은 솔직하게 본인의 저작권료를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고.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예고 영상


이어 쎄시봉 조영남, 김세환, 송창식은 라이브 카페에 온 듯 근사한 무대를 선사한다. 쎄시봉은 'Cotton Fields'(코튼 필즈)를 시작으로 '우리는',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제비', '담배 가게 아가씨', '웨딩 케이크', '그대 그리고 나'를 열창한다.

쎄시봉의 완벽한 가창과 팬 서비스로 신나게 웃고 즐기는데 김수미는 노래를 듣다가 감동 받아 눈물을 흘려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송창식이 출연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14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