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더욱 대담하고 강력한 3세대 ‘트래버스’ 공개

쉐보레가 브랜드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대형 SUV, 트래버스의 3세대 모델인 ‘디 올 뉴 트래버스(the all-new Traverse, 이하 신형 트래버스)’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의 트래버스는 최신의 쉐보레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다채로운 상품성 개선과 함께 ‘오프로드 주행’의 매력을 강화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제 신형 트래버스는 특유의 거대한 체격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최신 쉐보레 픽업트럭 등을 떠올리게 하는 대담하고 강인한 디자인을 앞세워 시선을 집중시킨다.

측면과 후면은 대형 SUV의 감성을 강조할 수 있는 ‘여유’가 담겼으며 플루팅 루프 스타일로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여러 사양 및 각 패키지로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실내 공간 역시 새롭게 다듬어져 기술 발전을 과시한다. 큼직한 디지털 클러스터는 물론이고, 최신 쉐보레 디자인을 반영한 대시보드, 센터페시아로 공간 여유를 강조한다.

이외에도 트래버스 고유의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탑승자의 여유를 더한다. 1열부터 2열, 그리고 3열까지 성인 남성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적재 공간도 넉넉하다.

보닛 아래에는 315마력과 43.8kg.m의 토크를 내는 4기통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 AWD를 조합해 더욱 안정적인 움직임을 자랑한다.

또한 자동 긴급 제동, 차간거리 유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차로 유지 보조 등 다양한 안전 및 운전자 보조 기술과 함께 쉐비 세이프티 어시스트를 더했다.

새로운 트래버스는 지금까지의 쉐보레 차량과 같이 LS, LT 트림과 함께 오프로드 감성을 강조한 Z71 트림, 그리고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RS 트림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프로드에 강점을 가진 Z71 트림은 트윈 클러치 사륜 구동 시스템이 결합됐다. 또, 독특한 댐퍼와 유압식 리바운드 컨트롤을 더해 험로에서의 생존 능력, 돌파 능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RS 트림은 특한 배지와 새로운 광택 블랙 색상의 22인치 알루미늄 휠이 적용됐으며, 그릴, 루프 레일, 몰딩에 블랙 액센트 등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강조한다.

3세대 트래버스는 오는 2024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며 차량의 상세 제원 및 가격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