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첫사랑의 풋풋함→끝… 공감대 형성

김진석 기자 2023. 8. 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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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보이넥스트도어(성호·리우·명재현·태산·이한·운학)가 청춘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9월 4일 첫 번째 미니앨범 '와이..(WHY..)'를 발매, 5월 발표한 데뷔 싱글 '후!(WHO!)'에서 첫사랑의 풋풋한 설렘을 노래했다면 이번에는 서툰 첫사랑의 끝에서 소년들이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폭넓게 다룬다.

13일 오후 11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트레일러 필름을 업로드했다. 이 영상은 새 앨범의 주요한 감정선을 위트 있는 연출과 힙한 감각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상처받은 소년의 감정을 생생하게 그린다. 이들은 심술이 잔뜩 난 표정으로 비 오는 거리를 배회하거나 삐딱한 표정으로 커플들을 바라보며 치기 어린 마음을 표현한다. 텅 빈 눈빛으로 음악을 들으며 태연한 척을 하다가도 마치 스스로를 위로하듯 인형을 쓰다듬는 등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낸다.

특히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과 트렌디한 사운드 위로 '유어 소 배드. 아임 소 매드 라이트 나우(You're so bad. I'm so mad right now)'라는 노랫말이 반복적으로 흐르면서 새 앨범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새 앨범 선주문량은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단 3일 만에 32만 3746장을 기록, 전작의 누적 판매량(7월 말 기준 23만 3832장)을 훌쩍 넘기는 수치를 찍는 등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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