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ADHD 82% 급증…남자가 3배

서진석 기자 2023. 8. 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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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로 병원을 찾은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8~2022년 ADHD 진료인원 현황'을 보면, 만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 ADHD 환자는 4년 사이 82%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ADHD로 진료를 받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8만 1천여 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남자가 6만 3천여 명으로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기엔 ADHD에 대한 치료의 이익이 크다며, 증상을 숨기기보단 적극적으로 진료를 받으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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