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子, 생후 4개월에 간모세포종 4기 판정…항암 7개월"('슈돌')

장진리 기자 2023. 8. 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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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필립이 소아암을 이겨낸 아들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1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최필립과 4살 딸 도연, 17개월 아들 도운의 일상이 공개된다.

최필립은 소아암 4기도 이겨낸 아들과 '리얼 슈퍼 가족'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필립은 아들 도운이 생후 4개월 당시 소아암의 일종인 간모세포종 4기 판정을 받아 7개월간 항암 치료를 받았고, 지난해 12월 치료가 종료됐다는 사연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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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필립 가족. 제공|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최필립이 소아암을 이겨낸 아들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1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최필립과 4살 딸 도연, 17개월 아들 도운의 일상이 공개된다.

최필립은 소아암 4기도 이겨낸 아들과 '리얼 슈퍼 가족'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필립의 4살 딸 도연은 언어 천재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연은 한국어는 물론 영어로 된 책을 술술 읽으며 똑쟁이 면모와 더불어 깜찍 발랄한 애교쟁이의 매력을 발산해 자동 미소를 선사한다.

17개월 아들 도운은 활짝 휘어지는 눈웃음과 한 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보조개 미소를 뿜어낸다. 도운은 밥 먹을 때 제일 행복한 '먹복이' 모습으로 먹방 요정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최필립은 아들 도운이 생후 4개월 당시 소아암의 일종인 간모세포종 4기 판정을 받아 7개월간 항암 치료를 받았고, 지난해 12월 치료가 종료됐다는 사연을 고백한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도운이가 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이 단체 충격이 왔다. 살려야 하는데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라며 "아내가 딸 도연이를 돌보는 동안 내가 도운이를 직접 케어했다. 도운이를 간병한 7개월간 제대로 누워 본 적 없다"라고 간절했던 순간을 담담하게 밝힌다.

또한 최필립은 "그동안 도운이를 혼자 봤기 때문에 자신 있다"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상 최초 미션 없는 육아를 예고한다. 특히 최필립의 아내는 "원래 하던 거니까 잘할 것 같아"라고 쿨한 응원과 함께 홀가분하게 외출해 슈퍼맨 최필립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최필립은 "도운이가 아프고 나서 체력이 강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아들 도운을 안고 푸시업과 턱걸이 등 틈새 홈트까지 거뜬히 해내는 강인한 아빠의 모습을 보인다. 이어 두 아이를 위한 영양이 듬뿍 담긴 갈비탕 한 상까지 뚝딱 차리며 능수능란한 아빠의 모습을 보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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