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선우, 뺑소니 의심 사고…합의 마쳤다

김선영 2023. 8. 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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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하던 중 80대 노인을 백미러로 치고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나 뺑소니 혐의를 받은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가 피해자와 합의했다.

14일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일단 유선을 통해 황선우 선수로부터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피해 횡단보도를 지났고, 처음에는 사고가 난 것을 몰랐다가 백미러가 파손된 걸 확인한 뒤 (사고를 인지하고) 현장으로 돌아갔다'는 사고 경위를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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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황선우 [사진=연합뉴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하던 중 80대 노인을 백미러로 치고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나 뺑소니 혐의를 받은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가 피해자와 합의했다.

14일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일단 유선을 통해 황선우 선수로부터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피해 횡단보도를 지났고, 처음에는 사고가 난 것을 몰랐다가 백미러가 파손된 걸 확인한 뒤 (사고를 인지하고) 현장으로 돌아갔다'는 사고 경위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에게 병원비를 지급하고 합의했다. 합의까지 했으니 처음 알려진 대로 '뺑소니' 같은 큰 문제는 없을 거로 본다"고 설명했다.

황선우는 수영 경영 국가대표로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징계로)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가한 일까지 있지야 않겠지만, 관련 규정과 내용을 확인해 정리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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