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경제인 광복절 특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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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등 경제인들을 비롯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 2176명을 14일 확정하자 경제계는 두 손 들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정부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은 물론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정치인, 기업 임직원 등 2176명을 대상으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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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저성장 빠진 韓 경제 활력 높일 것”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윤석열 정부가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등 경제인들을 비롯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 2176명을 14일 확정하자 경제계는 두 손 들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이어 “이번 사면을 계기로 경제인에게 주어진 사업보국의 소명을 되새기고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이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경제계는 대내외 환경의 급변으로 저성장 기로에 놓인 한국 경제의 활로를 개척하고 도전과 혁신의 기업가정신으로 신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제계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 명의로 논평을 냈다. 강 본부장은 “이번 복권·사면 조치는 어려움에 처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높이고 미래를 대비해 기업인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경제계는 국가경제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은 물론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정치인, 기업 임직원 등 2176명을 대상으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주요 기업인들 중에선 이중근 창업주를 비롯해 박찬구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이 포함됐다.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차장 등 과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과 연루된 인사들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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