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연 중 집단 성추행당했다"…DJ 소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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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성 DJ가 일본의 유명 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던 중 성추행당했다고 고백했다.
DJ 소다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했는데, 한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인도네시아 한 클럽에서 공연하던 중 남성 관객이 던진 유리잔을 던졌고, 깨진 유리잔이 다리에 튀어 상처를 입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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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성 DJ가 일본의 유명 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던 중 성추행당했다고 고백했다.
DJ 소다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했는데, 한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소다는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저를 보고 너무 좋아해 주며 울기도 하는 팬 분들도 계셔서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많이 노력했다"며 "아직 너무나도 무섭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지금까지도 너무나 무섭고, DJ를 한 지 10년 동안 공연 중에 이런 일이 있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런 일을 겪게 되어서 너무 믿기지 않는다"며 "앞으로는 이제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 분들한테 쉽게 가까이 다가가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후유증을 전했다.
소다는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태국 송끄란의 대형 EDM 페스티벌 '송끄란 S2O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 헤드라이너로 오르며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몇몇 논란을 직접 폭로하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4월에는 바지에 적힌 'F**K YOU'라는 문구 때문에 탑승 거부 조치를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투어를 위해 비행기에 탑승해야 했던 소다는 직원의 지적에 화장실에서 바지를 갈아입겠다고 했지만 거절당했고, 결국 모두가 보는 비행기 앞에서 바지를 뒤집어 입고서야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고 전해 해당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사과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인도네시아 한 클럽에서 공연하던 중 남성 관객이 던진 유리잔을 던졌고, 깨진 유리잔이 다리에 튀어 상처를 입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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