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럼, 상반기 역대 최고 매출액 달성… 매출·영업이익 모두 증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휴럼은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 406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 당기순이익 2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6%인 84억 원이 증가하였고, 영업이익 증가분은 38억 원, 당기순이익 증가분은 25억 원이다. 휴럼은 올해 1분기에 흑자 전환을 이루고 2분기까지 흑자를 달성하며 역대 반기 최고 매출 실적 및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럼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 상승은 기존사업에 대한 유통채널 다각화와 신규사업 진출에 대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휴럼은 다시 회복세로 돌아오는 오프라인 리테일 유통 채널 확장, 병·의원 및 약국 유통 채널의 신규진입, 유명 인플루언서와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를 론칭한 휴럼 유나엔 제품들이 판매호조를 보이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새롭게 진출한 프리미엄 니치향수 사업이 오프라인 매장수 증가와 이커머스 채널 확대로 안정적인 시장에 진입하였고, 자회사인 필러전문기업 ㈜와이유의 가파른 성장이 상반기 지속적인 상승세의 실적을 이끌었다.

김진석 휴럼 대표는 “올해 경기 부진으로 인한 내수시장의 지속적인 침체가 예상되지만, 휴럼은 기존 시장에서 성장이 가능한 카테고리 사업영역을 발견하고, 인접 사업부분 간 크로스마케팅의 가능성 체크를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흑자세와 성장세를 계속 유지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