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13일 코로나19 778명…주말 기점 재확산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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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급증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주간 감염자 수는 2주째 1만 명을 넘어섰으나 지난 주말 감영재생산지수는 한달 여만에 다시 기준치 이하로 떨어졌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0.99로 지난 6월 28일 이후 다시 기준치(1.00)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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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급증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주간 감염자 수는 2주째 1만 명을 넘어섰으나 지난 주말 감영재생산지수는 한달 여만에 다시 기준치 이하로 떨어졌다.
14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도내 11개 전 시군에서 모두 77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휴일 검사자 감소 등으로 확진자가 급감하면서 하루 전날보다는 536명,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도 573명이 각각 적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431명, 충주 128명, 제천 55명, 옥천.진천 각 47명, 영동 23명, 음성 16명, 보은 12명, 증평 10명, 괴산 8명, 단양 한 명이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0.99로 지난 6월 28일 이후 다시 기준치(1.00)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일주일 동안 도내 확진자 수는 1만 290명으로, 2주 연속 1만 명을 넘어섰으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진 것이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금까지 사망자 1084명을 포함해 모두 105만 311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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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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