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팀을 위해 맞아?’ 케인 잃은 토트넘, 대체자로 ‘첼시 골칫덩어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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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낸 토트넘 홋스퍼가 그의 대체자로 '첼시의 계륵' 로멜루 루카쿠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루카쿠 영입을 타진하기 위해 첼시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와 첼시는 두산 블라호비치와 루카쿠 스왑딜을 추진했지만 유벤투스가 4000만 유로(한화 약 583억 원)를 추가로 요구하면서 협상이 중단됐다.
루카쿠의 토트넘행이 이뤄질 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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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주포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낸 토트넘 홋스퍼가 그의 대체자로 ‘첼시의 계륵’ 로멜루 루카쿠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루카쿠 영입을 타진하기 위해 첼시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구단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인 케인을 잃었다. 케인은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은 12일 케인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2027년 6월까지다. 그는 뮌헨의 새로운 9번의 주인이 됐다.
에이스를 잃은 토트넘은 대체자 마련이 시급하다. EPL 개막전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케인 대신 히샬리송이 출전했지만 케인의 공백을 실감했다. 히샬리송은 유효 슈팅 1개, 드리블 성공 5회, 패스 성공률 72.2%로 애매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에 2-2로 비겼지만 히샬리송은 득점에 실패했다.
이에 토트넘은 케인의 빈자리를 루카루로 메우려 하고 있다. 루카쿠는 191cm라는 탄탄한 신체조건을 가진 공격수다. 2020/21시즌 세리에 A에서 36경기 24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득점 2위에 올랐다. 인테르는 루카쿠의 활약 덕분에 2009/10시즌 이후 11년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문제는 루카쿠가 팀 분위기를 흐릴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이다. 그는 2021년 여름 1억 1300만 유로(한화 약 )에 첼시로 돌아왔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라고 말해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첼시의 문제아’가 된 그는 첼시에서 쫓겨나 지난 시즌 인테르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루카쿠는 2022/23시즌 인테르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37경기 14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인테르는 루카쿠를 데려오려 했지만 그가 유벤투스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획을 철회했다. 유벤투스와 첼시는 두산 블라호비치와 루카쿠 스왑딜을 추진했지만 유벤투스가 4000만 유로(한화 약 583억 원)를 추가로 요구하면서 협상이 중단됐다.
다만 이적이 성사될 지는 미지수다. 런던 라이벌 관계인 토트넘과 첼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직접 이적 거래를 한 적이 없다. 루카쿠의 토트넘행이 이뤄질 지는 지켜봐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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