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누나’ 이봉원, 도경완에게 결혼 현실 조언! "부부끼리 안 봐야 롱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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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봉원이 장윤정의 요리에 대해 '지금 죽어도 호상'이라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10일 K-STAR와 LG헬로비전 채널에서 동시 방송되는 '제철 요리해주는 옆집 누나'(이하 '제철누나')에서는 장윤정과 도경완, 문세훈이 함께 여름 보양 생선인 '갈치'를 활용한 제철 요리 한 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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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장윤정의 요리에 대해 '지금 죽어도 호상'이라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10일 K-STAR와 LG헬로비전 채널에서 동시 방송되는 '제철 요리해주는 옆집 누나'(이하 '제철누나')에서는 장윤정과 도경완, 문세훈이 함께 여름 보양 생선인 '갈치'를 활용한 제철 요리 한 상을 선보였다.
이날 제철 주막에는 여수에서 공수한 싱싱한 갈치가 제철 재료로 등장. 장윤정은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위한 갈치 요리 3종을 준비했고, 도경완과 문세훈은 장윤정의 지시하에 갈치 손질에 나섰다. 문세훈은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셰프인 만큼 능숙한 솜씨를 선보였고, 도경완은 의외의 손질 실력을 발휘하여 놀라움을 안겼다.
초대 손님으로 장윤정의 고향인 충청도 브라더스, 최양락과 이봉원이 등장했다. 충남 아산이 고향인 최양락과 충남 천안에서 거주 중인 이봉원은 충북 충주가 고향인 장윤정과 충청도식 화법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충청도 케미'를 뽐냈다.
도경완은 장윤정이 충청도 특유 화법 탓에 자신을 지칭할 때도 "나는" 대신 "우리는"이란 말을 입버릇처럼 쓰며, 뒤끝이 길어 "신혼여행 때 서운했던 일화를 지금도 얘기한다"고 토로, 이봉원-최양락은 그것이 충청도 사람들의 특징이라며 공감했다.
또한 짬뽕집을 운영하는 이봉원은 수준급 칼질로 제철 주막의 일손을 돕는데 반해, 최양락은 시어머니 모드를 발동하여 도경완에게 끊임없는 잔소리를 퍼부어
웃음을 선사했다.
도경완이 이전 손님들과는 달리 대선배인 이들에게 대접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표시하자, 이봉원은 특유의 개그감으로 "나이가 있으니까 잘못 먹으면 죽겠다 싶어서 그럴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이봉원은 장윤정에게 "누나 덕분에 호강한다. 나 저거 먹고 지금 죽어도 호상이야"라고 말하며, 장누나의 음식 솜씨에 감탄! 아내 박미선보다 장윤정의 말을 더 고분고분 잘 듣는 팬심 가득한 행동과 베테랑 코미디언다운 입담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봉원은 또한, 장윤정 도경완 부부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도-장 부부에게 이봉원은 "결혼 10년 차면 신혼이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장윤정이 "10년 차에 권태기가 온다던데?"하며 묻자 "그게 마지노선이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오랜 결혼 유지 비법을 묻는 도경완에게, 자신의 장거리 별거 생활을 이야기하며, "부부끼리 안 봐야 롱런한다"는 인생 선배로서 현실적인 결혼 생활에 대해 조언했다.
장윤정의 손끝에서 탄생한 맛깔난 제철 요리 한 상과 이봉원-최양락의 꿀잼 토크가 살아있는, 본방 필수 제철 예능! '제철누나'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K-STAR와 LG헬로비전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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