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무대 복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팬…예술의 전당 입성, 배우로서 큰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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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13년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박하선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 첫째 딸 사치 역 을 맡았다.
박하선은 "연극은 관객들에게 힘을 얻고 충천되는 느낌이라 꼭 한번 다시 하고 싶었는데 13년 만에 하게 돼 기쁘다"며 "평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팬이라 '바닷마을 다이어리' 원작 영화도 인상 깊게 봤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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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배우 박하선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13년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박하선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 첫째 딸 사치 역 을 맡았다.
지난 2010년 연극 ‘낮잠’을 통해 처음 연극 무대에 올랐던 박하선은 오는 10월 개막하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통해 13년만에 무대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하선은 “연극은 관객들에게 힘을 얻고 충천되는 느낌이라 꼭 한번 다시 하고 싶었는데 13년 만에 하게 돼 기쁘다”며 “평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팬이라 ‘바닷마을 다이어리’ 원작 영화도 인상 깊게 봤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오르는 것도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해 더욱 기대가 되는 만큼, 앞으로 잘 준비해서 10월에 관객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원작으로 세 자매 사치, 요시노, 치카가 이복동생인 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일깨우며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박하선이 연기하는 사치는 자매 중 첫째이자 이복동생인 스즈에게 함께 살 것을 권유하며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만들어나가는 인물이다.
박하선은 최근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고 폴란드 바르샤바로 떠난 명지 역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 드라마, 예능, 라디오 DJ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하선이 연극 무대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하선이 출연하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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