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관문 520m 지하차도 16일 임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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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지하차도가 16일 임시 개통한다.
당초 지난달 중순 임시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같은 사고 예방 차원에서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CCTV, 도로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하는 시간이 필요해 불가피하게 임시 개통 시기를 조율했다.
특히 완전 개통 이후 양방 통행으로 운영되던 용문로(화물청사 서측~공항 교차로)까지 일방통행으로 변경돼 공항 이용시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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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청사 서측~다호마을 연결…교통 흐름 조사 후 이달 말 완전 개통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지하차도가 16일 임시 개통한다.
공항 화물청사 서측인 용문로와 공항서로 다호마을 입구를 연결하는 지하차도는 520m 길이에 폭 18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2019년 11월 착공했다.
사업비는 285억원(국비 75억원, 지방비 210억원)이 투입된 제주 첫 지하차도다.
당초 지난달 중순 임시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같은 사고 예방 차원에서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CCTV, 도로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하는 시간이 필요해 불가피하게 임시 개통 시기를 조율했다.
임시개통 이후 교통량 및 교통흐름을 조사·분석해 발생되는 문제점은 보완하고 완전 개통할 계획으로,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도로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완전 개통 이후 양방 통행으로 운영되던 용문로(화물청사 서측~공항 교차로)까지 일방통행으로 변경돼 공항 이용시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임시 개통 후에 발생되는 문제점을 즉시 보완하고 잔여 공정 신속 추진,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유관기관 합동점검 등을 이행해 오는 8월 말에 완전 개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나나가겠다"고 말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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