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학원가에서 흉기 휘두른 40대 구속…흉기 4점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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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학원가에서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4일 특수협박 혐의로 A(4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낮 12시 15분쯤 대구 수성구 학원 밀집지역에서 오토바이에 보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길을 걷던 학생 등 행인들을 향해 수차례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누군가 전봇대 아래 눈에 보이지 않는 실이 있으니 제거하라고 지시해 실을 도려내기 위해 흉기로 전봇대를 긁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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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수성구 학원가에서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4일 특수협박 혐의로 A(4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낮 12시 15분쯤 대구 수성구 학원 밀집지역에서 오토바이에 보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길을 걷던 학생 등 행인들을 향해 수차례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오토바이를 특정하고 약 8시간 만에 경북 성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흉기 4점도 압수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누군가 전봇대 아래 눈에 보이지 않는 실이 있으니 제거하라고 지시해 실을 도려내기 위해 흉기로 전봇대를 긁었다"고 진술했다.
음주 및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는 음성이었다.
김영수 수성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모방범죄 예방 등 비면식 강력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찰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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