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이상민 전여친 얼굴 공개에 “찝찝할 듯, 예의 아냐” 지적 (미우새)[결정적장면]

[뉴스엔 하지원 기자]

이상민이 '미우새'에서 전 여자친구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MC 신동엽이 "예의가 아니다"고 소신 발언했다.

8월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삿짐을 정리하는 이상민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상민은 10년은 훌쩍 넘은 낡은 디지털카메라를 발견하고선 "이 안에 뭐가 있을지 궁금하다"고 이야기했다.

건전지를 넣어 카메라 속 사진을 확인한 이상민은 과거 추억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그때 카메라에는 이상민과 바닷가 데이트를 즐기는 한 여성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사진 속 인물이 '대게녀'라고 밝혔다. '대게녀'는 '미우새'에서 이상민 마지막 연인으로 유명하다.

방송에는 '대게녀' 과거 사진 여러 장이 그대로 공개됐다. 이상민은 "사진이 못 나왔다. 원래 되게 예쁘다"며 "헤어지고 나서 카메라를 내팽개친 것 같다. 그러다가 이렇게 찾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리전문가는 추억의 카메라를 버리지 못하는 이상민에 대해 "비워내면 채워진다, 이 여자친구와 추억을 버리면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긴다. 버려 버리고 채우기 위해 정리를 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신동엽도 "앞으로 여자친구가 생길 텐데"라며 "화면으로 봤다면 '아직도 갖고 있어?' 여자친구 입장에서 찝찝할 것 같다. 예의도 아니다"고 생각을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