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석 프로골프 10승…KPGA챔피언스투어 3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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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노석(56·케이엠제약)이 데뷔 27시즌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완성했다.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및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우승으로 25년 만에 프로골프 다승 시즌에 성공했다.
박노석은 제27회 한국프로골프협회 시니어 선수권대회 제패에 힘입어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 및 대상포인트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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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노석(56·케이엠제약)이 데뷔 27시즌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완성했다.
전라남도 사우스링스영암 카일필립스 A, B 코스(파72·6,803야드)에서는 9일 제27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가 총상금 2억 원 규모로 개막했지만, 태풍 ‘카눈’ 영향으로 둘째 날 일정이 취소됐다.
대회는 첫날 1라운드 및 11일 최종라운드의 2라운드 36홀 방식으로 바뀌었다. 박노석은 정규라운드를 나란히 8언더파 136타로 마친 김종덕(62·밀란 인터네셔널)을 1차 연장 끝에 따돌리고 우승상금 3200만 원을 받는다.
1997~2018·2020~2023 코리안투어(1부리그) 212경기 6승 및 2017~2023 챔피언스투어 53경기 3승 등 KPGA 265경기에서 9차례 정상을 차지했다. 1997 아시안투어 1승을 더해 프로골프 10승을 달성했다.
코리안투어 선수로는 ▲1997년 SK텔레콤 클래식, 제3회 슈페리어 OPEN ▲2000년 제43회 랭스필드컵 KPGA 선수권대회 ▲2003년 삼성증권배 제46회 KPGA 선수권대회 ▲2004년 제이유그룹 오픈 골프대회 ▲2005년 에머슨퍼시픽그룹 오픈을 제패했다.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및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우승으로 25년 만에 프로골프 다승 시즌에 성공했다. 제27회 한국프로골프협회 시니어 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2003~2005시즌 이후 18년 만에 두 시즌 연속 우승도 거뒀다.
박노석은 제27회 한국프로골프협회 시니어 선수권대회 제패에 힘입어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 및 대상포인트 3위가 됐다. 남은 시즌 상금·대상 TOP3를 지키면 2년 연속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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