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유지를 이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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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주년 8·15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배우자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합동 안장식에서 최 선생의 손자 최파벨 씨가 최 선생 부부의 영현을 감쌌던 태극기를 받고 있다.
최재형 선생 순국 103년만에 엄수된 이날 합동 안장식에서는 최 선생 순국 추정지의 흙과 최 여사 유해가 모셔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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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제78주년 8·15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배우자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합동 안장식에서 최 선생의 손자 최파벨 씨가 최 선생 부부의 영현을 감쌌던 태극기를 받고 있다.
최재형 선생 순국 103년만에 엄수된 이날 합동 안장식에서는 최 선생 순국 추정지의 흙과 최 여사 유해가 모셔졌다. 최 선생의 유해는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1860년 함경도 출생의 최 선생은 9세 때 부모를 따라 시베리아 연해주로 이주한 뒤 생전에 사업가로서 축적한 부(富)를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과 시베리아 이주 동포들을 위해 썼다. 2023.8.14/뉴스1
newsmaker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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