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美공연 전석 매진...테일러·비욘세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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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미국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블랙핑크는 지난 11, 12일(현지 시간) 양일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이틀 연속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Pink Venom)', 'How You Like That' 등 폭발적인 무대로 포문을 열었고, 케이크와 함께 7주년을 자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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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블랙핑크는 지난 11, 12일(현지 시간) 양일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이틀 연속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미국에서 가장 큰 스타디움 중 하나로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이곳에서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Pink Venom)', 'How You Like That' 등 폭발적인 무대로 포문을 열었고, 케이크와 함께 7주년을 자축하기도 했다.
2일 차 시작에 앞서 멤버들은 악천후로 인해 공연이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이들은 마지막까지 빗속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이들이 비를 맞으며 무대를 꾸미던 가운데 멤버 제니가 'Pretty Savage' 무대 도중 마이크의 문제로 무대에서 내려오는 문제가 발생했다.
제니는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마이크를 재정비한 후 다시 무대에 올랐다. 제니는 무대에 재입장한 후에도 한 박자도 놓치지 않고 그룹 안무에 합류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8일 데뷔 7주년을 맞았다. 멤버들 모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그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7주년을 자축했다. 로제는 "정말 7년도 아닌 10년 넘게 고생해 준 우리 멤버들한테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이는 곧 '마의 7년'이기도 하다. 현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는 재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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