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채우려는 건가...'3000억' 쓴 첼시, '2000억' 카이세도 받고 '4명' 추가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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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다시 한 번 '역대급' 이적시장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첼시는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브라이튼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리버풀이 경쟁에 가담하며 더욱 까다로운 상황을 맞이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의 제이콥 스테인버그 기자는 "첼시는 라비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마이클 올리세 영입도 추진 중이다. 또한 추가적인 골키퍼와 스트라이커 자원도 물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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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다시 한 번 '역대급' 이적시장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첼시는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은 탓에 체제 변화를 목표로 한 결과물이다. 공석이었던 감독 자리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들어왔고 두 번의 이적시장을 보내며 비대해진 스쿼드 정리에 열을 올렸다.
초반엔 영입보다 매각에 집중했다. 은골로 캉테와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등 베테랑 선수들을 모두 떠나보냈고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 칼리두 쿨리발리 등을 매각해 4000억 원 가까이 벌어들였다.
이후 영입을 추진했다. '활발하게' 추진했다. 지난겨울 합의를 이뤄낸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정식으로 합류했고 비야레알에서 12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인 니콜라 잭슨을 데려왔다. 또한 레슬리 우고추쿠와 안젤루 가브리엘, 악셀 디사시, 로베르트 산체스 등을 영입해 적재적소 보강을 마쳤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첼시는 엔조 페르난데스의 짝을 찾는 데에 혈안이 돼 있다. 유력 후보는 브라이튼의 모이세스 카이세도다. 브라이튼에서 에이스로 자리 잡은 카이세도는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빅클럽과 연관됐다. 본래 아스널행이 유력했지만,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로 선회했고 첼시와 긴밀하게 연관됐다. 첼시는 이번 여름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브라이튼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리버풀이 경쟁에 가담하며 더욱 까다로운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영입에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카이세도가 첼시로 향한다. 합의가 완료됐다. EPL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예정이다. 1억 1500만 파운드(약 1945억 원)이며 셀온 조항이 포함돼 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됐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빼놓지 않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역시 카이세도 이적 소식을 알렸다.
카이세도 영입이 예정된 첼시는 총 5000억 원 가량을 쓰게 됐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추가 지출이 남아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의 제이콥 스테인버그 기자는 "첼시는 라비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마이클 올리세 영입도 추진 중이다. 또한 추가적인 골키퍼와 스트라이커 자원도 물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언급된 라비아는 첼시행에 임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첼시가 라비아 영입에 합의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축구 기자 사샤 트래볼리에리 역시 같은 소식을 다뤘다. 올리세는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영입과 관련해서 대화를 나누는 중이며 골키퍼엔 카스퍼 슈마이켈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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