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네팔 기술혁신센터 역량강화 위한 '테크노 페어' 개최

유효송 기자 2023. 8. 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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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지난 10일 네팔 기술혁신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통합발전 프로젝트 성과를 선보이는 '테크노 페어'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코이카가 지원하고 전북대학교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네팔 기술혁신역량강화 및 지역사회 통합발전(IRDP : Integrated Rural Development) 프로젝트는 카트만두 대학 내에 네팔기술혁신센터(NTIC)를 설립하고 에너지, 보건,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7개 중점 추진되는 100억 규모사업으로 2017년 시작하였으며 오는 10월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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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공무헌 코아카네팔소장, 마니쉬포카렐 카트만두 공과대학 학장, 박태영 주네팔한국대사, 볼라타파 카트만두대학 부총장, 황인호 전북대학교 사업단장, 자나단라미나체 카트만두 자연대학 학장, 라젠드라갸왈리 카트만두대학 기술혁신센터장/사진=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가 지난 10일 네팔 기술혁신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통합발전 프로젝트 성과를 선보이는 '테크노 페어'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대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 지원 사업으로 이같은 프로젝트를 진행,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대학교에서 프로젝트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네팔기술혁신센터(NTIC) 테크노 페어는 네팔 정부와 한국 대사관, 코이카, 국제기구,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 2000여명 관계자가 참가해 프로젝트 성과에 대한 지식 공유하고, 최신 기술 발전에 대한 탐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다. 전북대 측은 특히 삼성전자, 하이모 등 네팔에 진출한 한국 기업도 테크노 페어에 참가해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북대는 이번 프로젝트로 육성된 스타트업과 학교기반 기업이 개발한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아이디어 발표 세션을 통해 사업화를 위한 잠재적인 투자자와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 다양한 분야에 기술혁신을 관리하는 전략 및 모범사례 등을 소개하며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세션과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공모전,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스마트헬스 플랫폼 시연 세션 등도 개최했다.

코이카가 지원하고 전북대학교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네팔 기술혁신역량강화 및 지역사회 통합발전(IRDP : Integrated Rural Development) 프로젝트는 카트만두 대학 내에 네팔기술혁신센터(NTIC)를 설립하고 에너지, 보건,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7개 중점 추진되는 100억 규모사업으로 2017년 시작하였으며 오는 10월에 종료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북대는 네팔기술혁신센터 역량강화 및 스타트업을 지원 육성하는 등 7개 프로그램이 더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파견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7개 중점 추진 사업이 점차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또 카트만두대학 부속병원인 듈리켈병원에 네팔 최초 환자 의료정보 데이터 베이스 플랫폼(스마트헬스 시스템) 구축했다. 카트만두대학이 영리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사업자번호(PAN Number) 취득하고 1차적으로 3개의 학교기업(아보카도 아이스크림, 물, 수소가스 사업)을 설립해 상업화를 꾀하고 있다. 향후 학교기업 확대를 통해 얻은 수익은 기술혁신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황인호 전북대 사업단장은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린다"며 "향후 기술혁신센터가 네팔의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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