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한 "'조폭' 2인자 역 위해 5kg 찌워…박성웅 선배와 푸시업 열중" [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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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준한이 조직폭력배 2인자 역할을 위해 5kg을 찌웠다고 말했다.
김준한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극중 보스 역을 맡았던 박성웅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박)성웅 선배와도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김준한은 극중 열등감에 시달리는 조직의 2인자 성준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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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준한이 조직폭력배 2인자 역할을 위해 5kg을 찌웠다고 말했다.
김준한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극중 보스 역을 맡았던 박성웅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박)성웅 선배와도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웅 선배님과 그게 생각이 난다, 사우나 신이 생각난다, 내 첫 촬영이었는데, 보잘것 없는 몸이지만, 멋있는 몸을 보여주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그런 자리에 있는 사람의 그런 일을 하는 사람으로 보여지면 하는 게 있어서 증량도 있었다, 한 5kg 정도 찌웠다"고 말했다.
또한 "선배님과 같이 슛 가기 전에 푸시업을 했던 기억이 난다, 열심히 푸시업하고 나는 그런 경험이 처음이어서 되게 재밌었고 선배님과 인간적으로도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후 박성웅과는 인간적으로도 친한 사이가 됐다. 김준한은 "선배님 시사회에 자주 갔고 간간이 뵙고 선배님과 술도 한 잔씩 기울이는 사이가 됐다, 너무 좋으시다"고 밝혔다.
극중 김준한은 온몸 가득한 문신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문신들은 타투이스트들이 직접 몸에 그려준 것들이다. 김준한은 "네 시간이 걸렸다, 타투이스트 네다섯 명이 붙어서 실제 그림을 그려주신 거다"라며 그런 분장이 조직폭력배 역할에 맞는 마음가짐을 갖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감독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김준한은 극중 열등감에 시달리는 조직의 2인자 성준을 연기했다.
한편 '보호자'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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