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한 번 구해봅시다”‥‘더 문’ 129분 꽉 채운 우주적 명대사·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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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129분을 수놓은 명장면과 명대사가 화제다.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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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더 문' 129분을 수놓은 명장면과 명대사가 화제다.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1 “진짜 사람 한번 구해봅시다”
사령선과 도킹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선우의 생명 유지 장치를 비롯해 우리호와의 모든 통신 신호가 두절된 후 재국은 천문대로 돌아온다. 깊은 상심과 고뇌에 빠져 있던 재국은 가까스로 다시 선우의 생존 사실을 확인하게 되고, 망설임 없이 나로 우주센터로 향한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재국의 고군분투는 관객들도 두 손 모아 응원하게 만들었다. 김용화 감독은 “슬프지만 거기에 또 기쁨이 있고, 괴롭지만 거기에 작은 희망이 있고, 이런 식의 달콤쌉싸름한 다층적인 감정들을 추구했다”며 끝인가 싶은 절망 속에도 희망을 찾길 바랐다고 전했다.
#2 “전 그 이틀을 저와 함께했던 형들과 저를 위해...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쓰겠습니다”
지구와 38.4만 km 떨어진 달에 고립됐지만 선우는 자신이 달에 와야만 했던 이유와 주어진 임무를 잊지 않는 사명감을 보여준다. 유성우가 언제 덮쳐올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탐사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달로 내려가는 모험을 감행한다.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는 선우의 굳은 심지와 강인한 눈빛이 표출되는 이 대사에 많은 관객들 또한 “내 심장 우주에 두고 옴”, “도경수 배우의 호흡과 함께 달을 체험한 것 같다. 무조건 강추!”, “우주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라며 공감을 드러내고 있다.
#3 “난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볼게”
가슴을 두드리는 명장면은 미국 NASA에서도 이어진다. NASA에서 유인 달 궤도선 ‘루나 게이트웨이’를 책임지는 문영은 선우를 구할 다른 방법을 직접 모색하기 시작하며 재국과 거리를 뛰어넘은 공조를 펼친다. NASA 상부에서는 대한민국 우주 대원의 구출 지원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지만 메인 디렉터 직을 걸고서라도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문영의 대사에 관객들은 “긴장과 감동이 공존하는 '더 문'은 올여름 최고의 영화”, “김희애 배우 덕분에 과몰입”, “손에 땀을 쥐게 하고,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영화. 엄청난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감동적이었다”며 감명 깊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사진=CJ ENM)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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