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안녕"...이도현, 공군 군악대 입대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기초군사훈련 뒤 공군 군악대 배치 예정

사진=이도현 ⓒ 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올해 유수의 활동을 펼쳤던 이도현이 입대한다.

14일 이도현은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로 입대한다. 이후 그는 공군 군악대로 배치돼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는 이도현의 입대 소식과 함께 "입대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

이도현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호텔 델루나' 등 다수 작품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뒤, 올해에는 '더 글로리' '나쁜엄마'에 출연하며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렇듯 활발한 행보를 보였던 이도현은 지난 5일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후 첫 팬 미팅 '시작'을 개최하며 입대 전 아쉬움을 달랬다.

또한 이도현은 지난 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군대 가서 더 멋진 모습으로, 더 건강한 사람으로 돌아와서 더 멋진 배우 이도현으로 돌아오겠다"며 "군대 안에서도 잘 적응하고, 훈련도 열심히 받아서 더 멋들어진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나겠다"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이도현은 오는 2025년 5월 13일 늠름해진 모습으로 성장한 뒤 전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