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23억 투입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30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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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마을 안길 및 농로정비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30건에 예산 223억을 투입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 중이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주민생활 및 영농활동과 밀접한 마을 안길과 농로포장 배수로 개선·세천 정비 소교량 정비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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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밀양시가 마을 안길 및 농로정비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30건에 예산 223억을 투입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 중이다. 애초 6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추경으로 확보한 예산 155억원으로 142건을 설계 및 공사 중에 있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주민생활 및 영농활동과 밀접한 마을 안길과 농로포장 배수로 개선·세천 정비 소교량 정비가 포함된다. 농업이 주를 이루는 주민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사업으로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사업 선정과 실시설계 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 전문건설업체 326곳이 대부분 사업을 수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마을안길과 농로 정비사업이 총 119건 10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천 정비사업이 53건 65억원, 배수로 정비사업이 42건 35억원, 진입도로 확장과 포장사업 16건에 19억원을 투입했다.
시는 관내 58개 귀농·귀촌마을의 불편사항을 조사해 전입실적이 우수한 마을부터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며 살기 좋은 마을 환경 조성으로 인구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재만 지역개발과장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귀농·귀촌 인구유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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