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나화나' 경규 형은 진짜 화내고 저는 상업적으로 내는 것, BTS 진에게 문자 와"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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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특별기획 '퐈이아'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화난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는 "오늘 화난 분들, 속 부글부글 끓는 분들 사연 보내주시기 바란다"라며 "그렇지 않아도 저희가 내일 첫방송을 한다. '나화나(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라고 이경규 형님과 저, 덱스, 권율 씨가 같이하는 프로그램으로 서로 화가 많아서 서로 싸우는 재미난 토크쇼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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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특별기획 '퐈이아'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화난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는 "오늘 화난 분들, 속 부글부글 끓는 분들 사연 보내주시기 바란다"라며 "그렇지 않아도 저희가 내일 첫방송을 한다. '나화나(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라고 이경규 형님과 저, 덱스, 권율 씨가 같이하는 프로그램으로 서로 화가 많아서 서로 싸우는 재미난 토크쇼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여러분들은 최근에 무슨 일로 화가 나셨냐?"라고 묻고 "저는 김남길, 박유나 씨가 오늘 나오시는 줄 알았는데 내일 나온다고 그래서. 한껏 꾸미고 나왔는데 화가 많이 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화가 난다. 누가 이중 주차를 하고선 전화번호도 안 붙여놨다. 결국 버스 타고 출근했다. 주차 예의 좀 지키자"라는 한 청취자의 화난 사연에 박명수가 "왜 무슨 이유로 전화번호도 안 남기고 가시는 거냐? 저희 집 앞에서도 이런 일이 너무 많다. 펑크를 낼까 백미러를 칠까 별의별 생각을 다 해봤는데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법적으로 큰 문제가 되니까 다산콜센터에 신고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조언하고 "다산콜센터에 신고하시면 너무 친절하게 잘 받아주신다. 화가 나다가도 상담원분들과 통화하다보면 화가 풀린다. 너무너무 친절하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샤워기 헤드를 바꿨는데 수압이 너무 세서 샤워할 때마다 두드려 맞는 것 같아 성질 난다"라는 한 청취자의 화난 사연에 박명수는 "그건 좋은 거다. 그건 안마 아니냐. 샤워기 회사에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응수하고 "말 나온 김에 하는 얘기인데 고가의 차량에 안마기가 들어있지 않냐. 그게 안마가 되냐. 쓸데없이 그거 왜 넣는 거냐. 쓸데없는 것에 옵션 넣은 거다. 안마 기능이 전혀 안 되는데 그게 안마기라고 한다. 그런 건 빼라. 옵션비 올리지 말고. 외제차나 국산차나 왜 안마기를 넣는 거냐. 안마 하나도 안 되는데 몇 십 만원 더 받아먹고. 진짜 안마가 되는 걸 넣어줘야지"라고 분노를 표했다.
박명수는 "내일 '나화나' 프로그램 보시면 경규 형이 화를 더 내실 거다. 그 형님은 진짜 화를 내는 거고 저는 커머셜, 상업적으로 먹고살려고 내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선곡 후 박명수는 "방탄 너무 좋다. 어제 진이한테 문자 왔다"라고 자랑하고 "더 이상은 얘기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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