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김준한 “문신 새기고 연기 처음‥나 자신에 취했다”[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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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한이 처음으로 문신을 새기고 연기하며 느낀 감정을 전했다.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에 출연한 김준한은 8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여러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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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준한이 처음으로 문신을 새기고 연기하며 느낀 감정을 전했다.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에 출연한 김준한은 8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여러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김준한은 조직 2인자까지 올라갔지만 늘 불안한 '성준'으로 분해 비틀린 자격지심, 자신의 힘을 확인하고 과시하려는 허세를 물 흐르듯 보여주며 새로운 빌런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날 인터뷰를 통해 김준한은 '1인자' 박성웅과의 호흡에 대해서 "정말 재밌었다"며 "특히 선배님과 함께 찍은 사우나 신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멋있는 몸까진 아니지만, 조직에 있는 사람처럼 보이기를 바라서 5kg 가량 증량하고 찍었다. 슛 들어가기 전에 박성웅 선배님과 팔굽혀펴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 경험은 처음이라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폭력적인 문신을 한 자신의 모습도 '보호자'를 통해 처음 경험했다. 김준한은 "타투이스트 분들이 현장에 직접 오셨다. 4~5명이 네 시간 동안 하나 하나, 땀 뻘뻘 흘리며 그려주신 것"이라며 "그게 일주일 정도 지속됐다. 옷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듯이, 문신을 하니 마음 가짐이 달라졌다. 그런 분(?)들이 문신을 왜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오늘만큼은 취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념 사진까지 찍어놨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부터 이번 '보호자'까지, 선역과 악역을 자유롭게 오가는 김준한. 그는 "다양한 역할을 해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배우 모두가 그렇겠지만, 비슷한 역할을 했을 때 대중이 지루해하진 않을까 두려움이 있다. 그런 점에서 새로운 모습들을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저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선역과 악역 제안이 비슷한 비율로 들어오냐는 질문에는 "선한 역할의 작품이 많이 알려지면 그런 대본이 많이 들어오고, 악역이 알려지면 악역 대본이 많이 들어온다"고 전했다.
15일 개봉.(사진=(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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