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충격 ‘대반전’ 결단…음바페 1군 복귀→계약 연장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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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다.
프랑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PSG는 음바페와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후 올여름 방출하지 않기로 했다. 아직 구체적인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계약 연장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속보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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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다. 당초 올여름 방출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던 것과는 달리, 킬리안 음바페(24)와 동행을 이어간다. 다시 1군으로 다시 복귀시킨 데에 이어, 조만간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잇달아 나왔다.
프랑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PSG는 음바페와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후 올여름 방출하지 않기로 했다. 아직 구체적인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계약 연장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속보로 소식을 전했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대반전’이다. 당초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음바페를 떠나보내기로 결정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가운데 재계약에 번번이 실패한 데다, 비밀리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접선해 계약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오자 분노하면서 ‘방출’을 단행했다.
실제 PSG는 지난달 말일까지 유효했던 1년 연장 옵션을 재촉했지만, 끝내 음바페로부터 거절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게 확정되자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하고 떠나는 꼴은 볼 수 없었던 터라 어떻게 해서든 남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매각하겠다고 나섰다.
PSG는 음바페가 올여름 떠나지 않겠다는 뜻을 보이면서 버티려고 하자 ‘강경책’까지 꺼내 들었다. ‘방출 통보’를 전한 후 일본 프리시즌 투어에서 제외하더니, 급기야 최근에는 2군으로 강등시키는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했다. 그야말로 ‘없는 선수’ 취급한 셈이다.
하지만 PSG는 최근 음바페를 다시 1군으로 복귀시켰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선택이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며칠 사이 계약 연장을 두고 긍정적인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2025년까지 계약기간을 1년 더 늘리는 쪽으로 협상을 마친 것으로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PSG는 현재 음바페와 계약 연장을 위해 논의 중이다. 이미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서 FA 신분으로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을 받았다. 그리고 조만간 계약을 연장하면서 동행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PSG는 음바페는 잔류시킨 반면에 네이마르(31)와는 이별한다. 이미 ‘방출 통보’를 전한 가운데 현재 알힐랄과 이적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개인 합의는 마무리되면서 이적에 상당히 가까워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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