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3국 정상회담 앞두고 내일 화상 회담

최서은 기자 2023. 8. 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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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나누는 한·미·일 외교장관.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오는 18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각국 외교장관이 내일 화상으로 회담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14일(현지시간)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15일 오전 8시30분) 화상 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그간 다자간 회의를 계기로 만나왔던 한·미·일 정상이 독립적으로 머리를 맞대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3국은 한미일 협력에 대한 공동 비전과 기본 원칙, 다층적 협력체계 구축,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 역내 공동 번영과 미래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3국이 이번 만남 이후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해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협력체)와 같은 협력체를 만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최서은 기자 ciel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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