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뉴진스 꺾고 '인기가요' 1위 차지!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정국이 8월 둘째 주 1위에 올랐다.

이날 정국의 신곡 '세븐 (feat. Latto)'은 총 8425표를 받으며 같은 1위 후보였던 뉴진스의 '슈퍼 샤이', 'ETA'를 꺾고 트로피를 차지했다. 뉴진스의 '슈퍼 샤이'는 7188점으로 2위, 'ETA'가 556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정국은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정국의 솔로곡 '세븐'은 빌보드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가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2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은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1위에 자리했다. 정국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해당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한국 솔로 아티스트가 빌보드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정국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권은비, 나인아이(NINE.i), 뉴진스(NewJeans), 더보이즈(THE BOYZ), 더윈드 (The Wind), 브브걸, 세븐어스(SEVENUS), xikers(싸이커스), NCT DREAM, n.SSign (엔싸인), ITZY, 전소미, 조유리, TREASURE (트레저), TAN, TMC(티엠씨)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