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보잉 클래식 공동 3위

이상필 기자 2023. 8. 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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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보잉 클래식에서 3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터주 스노퀄미의 더 클럽 앳 스노퀄미 리지(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스티븐 알커(뉴질랜드)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은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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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보잉 클래식에서 3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터주 스노퀄미의 더 클럽 앳 스노퀄미 리지(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스티븐 알커(뉴질랜드)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카울릭 컴퍼니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던 최경주는 한 달 만에 다시 톱3를 달성했다.

최경주는 2라운드까지 공동 17위에 머물렀지만, 3라운드에서의 선전으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이날 최경주는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고, 5번 홀과 6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8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탠 최경주는 16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쳤다.

한편 스테픈 아메스(캐나다)는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메스는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9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했다.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가 12언더파 204타로 2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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