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시작 20분 전에… 덕질 멈추게 만든 트리플에스 '영통팬싸'
박상후 기자 2023. 8. 14. 11:46
팬심이 돌아선 모양새다.
최근 K팝 아티스트 공식 음반 판매사 디어마이뮤즈는 트리플에스 애시드 아이즈(윤서연·정혜린·이지우·김채연·김유연·김수민·김나경·공유빈)의 일대 일 영상통화 팬미팅 이벤트 응모를 진행했다. 이후 당첨자 24인에게 '13일 오후 10시 진행 예정'이라고 공지했으며 멤버 한 명당 세 명의 팬이 배정됐다.
하지만 디어마이뮤즈는 당첨자들에게 일대 일 영상통화 팬미팅 당일 오후 8시 19분경 일정이 오후 10시에서 오후 8시 40분으로 바뀌었다고 알렸다. 갑작스레 변경된 데다 팬미팅 시작 20분 전에 전달받아 영상통화 연결이 어려운 팬들로 가득했다.
외부에 있던 당첨자 A 씨는 '적어도 1시간 전에 연락 주는 게 예의다. 이벤트 시작 20분 전에 일정 변경 통보받는 걸 알았더라면 응모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디어마이뮤즈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자 디어마이뮤즈 관계자는 정말 죄송하다며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최대한 마지막 순번으로 진행 도와드리겠다'고 사과했다.
결국 A 씨는 멤버와 영상통화 시간에 생각해 뒀던 여러 콘텐트를 진행하지 못했다. 해당 소식은 A 씨가 트위터에 관련 내용을 업로드하며 널리 퍼졌고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환불해 줘야 한다' '팬도 따지고 보면 고객인데 일 처리를 이렇게 밖에 못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음반 판매사 디어마이뮤즈 경우 아티스트 일정을 마음대로 바꾸지 못할 것이라며 일대 일 영상통화 팬미팅 일정 연기에 소속사 입김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모드하우스를 향한 비판 여론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와 관련 모드하우스는 이날 JTBC엔터뉴스팀에 '일대 일 영상통화 팬미팅보다 먼저 진행된 단체 영상통화 팬사인회(오후 8시 30분)가 생각보다 빨리 마무리될 것 같아 급히 일대 일 영상통화 팬미팅 당첨자들에게 일정 변경 공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변경이 있었기 때문에 늦더라도 당첨자 모두 일대 일 영상통화 팬미팅을 하고자 노력했다. 당첨자 부재 시 예비 당첨자에게 연락드려 영상통화 팬미팅을 했고 나중에 연락된 당첨자까지 전부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모드하우스 제공
최근 K팝 아티스트 공식 음반 판매사 디어마이뮤즈는 트리플에스 애시드 아이즈(윤서연·정혜린·이지우·김채연·김유연·김수민·김나경·공유빈)의 일대 일 영상통화 팬미팅 이벤트 응모를 진행했다. 이후 당첨자 24인에게 '13일 오후 10시 진행 예정'이라고 공지했으며 멤버 한 명당 세 명의 팬이 배정됐다.
하지만 디어마이뮤즈는 당첨자들에게 일대 일 영상통화 팬미팅 당일 오후 8시 19분경 일정이 오후 10시에서 오후 8시 40분으로 바뀌었다고 알렸다. 갑작스레 변경된 데다 팬미팅 시작 20분 전에 전달받아 영상통화 연결이 어려운 팬들로 가득했다.
외부에 있던 당첨자 A 씨는 '적어도 1시간 전에 연락 주는 게 예의다. 이벤트 시작 20분 전에 일정 변경 통보받는 걸 알았더라면 응모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디어마이뮤즈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자 디어마이뮤즈 관계자는 정말 죄송하다며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최대한 마지막 순번으로 진행 도와드리겠다'고 사과했다.
결국 A 씨는 멤버와 영상통화 시간에 생각해 뒀던 여러 콘텐트를 진행하지 못했다. 해당 소식은 A 씨가 트위터에 관련 내용을 업로드하며 널리 퍼졌고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환불해 줘야 한다' '팬도 따지고 보면 고객인데 일 처리를 이렇게 밖에 못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음반 판매사 디어마이뮤즈 경우 아티스트 일정을 마음대로 바꾸지 못할 것이라며 일대 일 영상통화 팬미팅 일정 연기에 소속사 입김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모드하우스를 향한 비판 여론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와 관련 모드하우스는 이날 JTBC엔터뉴스팀에 '일대 일 영상통화 팬미팅보다 먼저 진행된 단체 영상통화 팬사인회(오후 8시 30분)가 생각보다 빨리 마무리될 것 같아 급히 일대 일 영상통화 팬미팅 당첨자들에게 일정 변경 공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변경이 있었기 때문에 늦더라도 당첨자 모두 일대 일 영상통화 팬미팅을 하고자 노력했다. 당첨자 부재 시 예비 당첨자에게 연락드려 영상통화 팬미팅을 했고 나중에 연락된 당첨자까지 전부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모드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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