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2056억 잭팟… 상반기 매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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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이 국내 건설 경기 침체를 딛고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한미글로벌은 상반기에 누적 매출액(연결 기준) 2056억 원, 영업이익 137억 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매출은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고 한미글로벌은 설명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국내에선 삼성전자 경기 평택 반도체공장의 생산라인 P3L, P4L과 삼성디스플레이 용인 기흥캠퍼스 신축공사 PM 등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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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이 국내 건설 경기 침체를 딛고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한미글로벌은 상반기에 누적 매출액(연결 기준) 2056억 원, 영업이익 137억 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5.6%, 영업이익은 21.5% 증가했다. 특히 매출은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고 한미글로벌은 설명했다.
한미글로벌은 해외사업 확대와 그룹사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건설근로자 숙소단지 조성 모니터링 용역으로 1분기 2만 가구, 2분기 1만 가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국내에선 삼성전자 경기 평택 반도체공장의 생산라인 P3L, P4L과 삼성디스플레이 용인 기흥캠퍼스 신축공사 PM 등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지역 그룹사인 오택(OTAK)이 전년보다 8.4% 증가한 496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해외사업의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국내에서는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도시정비사업 등 새로운 먹거리 수주를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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