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수영 에이스’ 황선우, 뺑소니 의심 사고…“내가 사고 낸 것 같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가 ‘뺑소니 의심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SBS에 따르면 황선우는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치고 현장을 이탈해 충북 진천경찰서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오후 7시 35분경 황선우는 진천군 광혜원면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진입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80대 노인 A씨를 치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로 백미러가 부서졌지만, 다행히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뺑소니 의심 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황선우. 사진=천정환 기자

황선우는 사고 발생 후 약 30여 분 뒤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내가 사고를 낸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현재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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