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 야놀자와 협업 강화…여행 데이터부담 경감

스테이지파이브 야놀자

스테이지파이브는 야놀자와 통신과 여행을 결합한 서비스 설계 등 협업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양 사는 우선 기존 '핀다이렉트 로밍'보다 한 단계 나아간 형태의 로밍 서비스를 기획 및 구축하고 해당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 협력을 기반으로 통신·여행 결합서비스를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 22년 12월 인터파크트리플과 '핀다이렉트 로밍' 서비스를 출시한 후 누적 조회수 74만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핀다이렉트 로밍은 가입 및 적용 이용자경헙(UX) 편의성을 개선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구성했다. e심(eSIM) 데이터로밍 상품을 제공, 번거로운 배송 과정이 생략되고, 다운로드를 통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야놀자가 스테이지파이브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번 유치 금액을 포함한 스테이지파이브의 누적 투자 규모는 1000억 원을 넘어선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글로벌 트래블 테크기업인 야놀자와 통신 테크기업인 스테이지파이브 양사 상호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통신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4시간 로밍전문 상담 시행, 현지망 제휴 확대, AI개통 도입, 빌링내재화 도입 진행 등 통신 관련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와 투자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