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한국 대회 개막

18~19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서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 경기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접지력·핸들링 등 기술력 입증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말레이시아 경기 장면. (한국타이어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송원섭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 경기가 오는 18~19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1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 진행되는 원메이크 레이스다. 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등 4개의 대륙에서 총 3개의 시리즈로 진행되며, 각 시리즈는 6라운드와 그랜드파이널로 펼쳐진다.

아시아 시리즈 6라운드 중 4라운드 경기인 이번 한국 대회는 총 길이 3.91㎞, 최대 40m의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내믹 업 다운 구간이 특징인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져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경쟁으로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올 시즌부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의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해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로 완벽한 경기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벤투스는 매 경기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최대 출력 620마력을 자랑하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 기간 중 ‘람보르기니 서울(SQDA Motors)’과 함께 VIP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람보르기니 서울 퍼블릭 라운지 내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대회 공식 타이어인 ‘벤투스 F200’과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을 전시해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