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찾은 김기현 "SOC 챙겨달라" 요청에 "예타 여망, 정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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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14일 강원도를 찾아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허들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는 말할 것도 없고 때로는 예타 면제를 통해 정책적 반영을 할 필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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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주요 인사 609명 입당…지역 외연 확장
(서울·원주=뉴스1) 이비슬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14일 강원도를 찾아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허들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는 말할 것도 없고 때로는 예타 면제를 통해 정책적 반영을 할 필요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강원 지역 주요 국가사업 추진 현황과 요청을 전해 들었다.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을 지역구로 둔 이철규 의원은 "강원도는 천혜의 자원을 가졌음에도 도로와 철도 등 여러 교통망이 열악해 성장동력에 한계점을 보여왔다"며 "현재 예타 중인 동서6축 고속도로의 예타 면제를 건의드리고 홍천과 양평·용문 사이 광역철도망 건설도 조속한 시일 내 예타에 반영돼 강원도민이 기대하는 SOC 사업이 완결될 수 있도록 당차원의 지원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춘천·철원·화천·양구를 한기호 의원은 "강원도는 SOC부터 부족한 점이 많다"며 "내년도 예산 편성에 춥고 힘든 곳, 소외된 곳에 힘을 좀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강원도당위원장이자 원주를 지역구로 둔 박정하 의원은 "아직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 성장 동력이나 각종 환경 규제, 접견 지역과의 효율적인 상생 방안 마련이 미비하다"며 "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많은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여망을 받들어서, 또 강원 도민들의 희망을 받들어 차근차근 챙겨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 전에는 김종문 전 동해시 부시장, 박주현 전 동해시의원을 포함해 강원 지역 주요 인사 609명의 입당식이 열렸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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