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친 이재명계' 의원들 일제히 "혁신안 수용해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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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내 친 이재명계 의원들이 일제히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혁신안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번 혁신안은 민주당의 승리를 바라는 당원들의 절절한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며 "저를 포함한 현역 의원들부터 기득권을 내려놓을 때 당원들 지지도, 국민 신뢰도 회복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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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내 친 이재명계 의원들이 일제히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혁신안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정청래, 박찬대, 장경태 등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의원제 권한 축소와 현역 의원 기득권 포기 등의 혁신안이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에서 "기득권을 가진 의원들이 기득권 내려놓기에 저항해서 되겠느냐"며 "혁신위 안에 반대하는 자는 역사가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번 혁신안은 민주당의 승리를 바라는 당원들의 절절한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며 "저를 포함한 현역 의원들부터 기득권을 내려놓을 때 당원들 지지도, 국민 신뢰도 회복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장경태 최고위원도 "'김은경 혁신안'은 당의 역사와 집단 지성이 만든 오랜 민주당의 혁신 의지 결과"라고 힘을 실었습니다.
이 같은 발언들은 당내 '비 이재명계'를 중심으로 '김은경 혁신안'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친 이재명계' 의원들의 결집을 노리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오는 16일 정책의원총회와 28일과 29일에 걸쳐 진행되는 의원 워크숍에서 김은경 혁신위가 제안한 혁신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424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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